2019 MSI ig 인터뷰 (닝, 더샤이, 루키)

2019. 5. 16. 19: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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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웨이보 출처 입니다.



Q : "왜 IG는 퐁부와는 50킬이 넘는 흉폭한 경기를 하면서, SKT를 상대로는 16분만에 전광석화처럼 이겼던건가요? IG는 왜 이런 양면적인 모습이 있습니까?"

닝 : "우리 모두 어린 선수들이고, 그래서 강팀이라 할만한 팀을 만나면 우리 모두가 자신들의 잠재력을 100% 발휘해서 싸워보고 싶어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비교적 약하다 싶은 팀을 만나면 우린 그냥 '한번 붙어볼까... 해볼까' 하면서 즐겁게 싸워보기도 하죠.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우리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닝 : "우리팀 내부에 합의가 있었는데, 만약 조별리그 1위를 확정 지으면 무조건 카밀로 한판 할 수 있게 해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늘(SKT전) 카밀이 잘한것 같네요. 지금 메타에선 카밀이 A급이 아닌데, 그럼에도 카밀을 쓰면서 내 스킨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건 엄청 즐거운 일인것 같네요."


Q : "신발들이 개성적인데 최근 몇년간 신발 등의 의류를 얼마나 샀던건가요?"

닝 : "2백만 위안(3억 원대).... 3백만 위안(4억 원대)?"

Q "IG에는 스타 선수가 많은데, 이번 MSI에선 당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어요. 케인이나 카밀 같은 챔피언으로 플레이 하니 말입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느낌은 어떤가요?"

닝 : "스포트라이트라고 할 건 없고, 내가 뭘 고르건 간에 승부에는 별 영향이 없고 내가 별 쓸모가 없다는 것이니, 그냥 잘 다루는거 골랐습니다."

Q : "IG는 어째서 그렇게 강한가요? 어떻게 훈련한겁니까?"

닝 : "이런 동료가 4명이 있다면야 제 자리에는 그냥 개 한 마리만 풀어놓아도 이길 수 있습니다."







닝하고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는 샥즈와 개드립 보고 개가 컴퓨터 하는 짤을 올린 Raz LPL 해설.





더샤이 : "사실 닝 말이 틀린게 아니다. 닝이 잘하긴 한데.... 사실 정글이라는게 라이너가 잘하면 할 수 있는게 많아지고 왠만한 이론과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우리팀 4명이 다 라인전 잘하니까, 정글 할줄만 아는 사람이면 할게 많아진다."





Q : "2라운드에 가장 싸울게 기대되는 팀은?

"이번에 SKT랑 경기할때 뭔가 밴픽에서 맞물리면서 너무 쉽게 이겨버려서 SKT 전이 가장 기대되고, G2 전도 기대된다."

Q : "아직 못해봤지만 해보고 싶은 챔피언?"

"팀원들 대부분 자기 스킨 챔피언을 해봤는데 난 못해봐서 피오라를 해보고 싶다."

다른 인터뷰에서

Q : "조 전승 자신 있나?'

"목표는 전승이지만 G2와 SKT와의 두번째 경기가 남아 있어 방심할 수 없기 때문에 전승을 장담할 수 없다."

Q : "루키하고 당신 중에 누가 더 아칼리 잘하나?"

"탑 아칼리는 내가 잘하고 미드 아칼리는 루키가 잘한다."

Q : "왜 그렇게 칼바람만 많이 하나?"

"혼자 게임하면 소통이 잘 안되기 때문에 차라리 칼바람을 하는게 낫다 싶었다."





한편 IG 경기 후에 라이엇에서는 루키에게 영어 인터뷰를 하기 위해 한국어 통역을 준비 시켰는데, 루키는 여기에 대해



"나는 지금 LPL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고, LPL을 대표하는 입장으로서 여기서는 중국말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며 사양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오늘 박지선 통역이 바오란 등 중국 선수와 인터뷰 할떄 통역을 영어로 해주었던 Clement Chu 씨도 다른 일을 보다가 예상 못한 일때문에 급하게 경기장 반을 헐레벌떡 뛰어와서(늦으면 인터뷰 나오기 전에 게임 시작되니) 샥즈와의 인터뷰의 통역을 담당했고, 나중에 인터넷에 루키가 정말 REPRESENT라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소감을 올렸습니다.





루키 :



SKT와의 비교 등에 대해



"SKT와 같은 팀이 된다는 것은, 그 첫번째 단계는 적어도 최소한 두 번의 세계 챔피언이 되는거겠죠. 우리 IG가 직전에 세계 챔피언이 된 것은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만약 우리가 몇 번 더 우승 할 수 있다면, 여러 지역에서 IG의 실력을 인정하겠죠."



"단순히 개인능력으로 따지면, 지금의 제가 페이커 선수에게 크게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페이커 선수가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의 마음가짐, 그리고 대회 무대에서 발휘되는 그 능력들이죠."



"저에게 있어 페이커라는 선수는 실로 큰 산과 같습니다. 넘고 싶어도 감히 넘기 힘든 인물입니다. 만약 세계 챔피언을 두 번 할 수 있다면, 그에게 조금이나마 다가갔다고 말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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