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순천 강간살인 사건.. 제발 도와주세요..

2019. 6. 6. 03: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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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MaSc2N

위에 링크에 청원서가 있습니다. 저희 여든이 넘으신 큰아빠께서 한자 한자 적은 글이 있습니다. 제발 읽어주시고, 동의 한번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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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저희 친척언니를 위해 고민을 하다 글을 쓰게 됐습니다.
조금은 긴 글이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제발 한번만 읽어봐 주세요..

일단 저희 친척언니는 친척들 사이에서도 꼼꼼하고 심성고운 효녀로 늘 인정받아 왔습니다.
30년동안 파킨슨병에 걸려 힘들어 하시던 큰엄마 곁에서 늘 병간호도 해왔고, 3년전 큰엄마가 돌아가신 이후엔 홀로 계신 큰아빠가 적적하실까 싶어 매일 하루도 빠짐 없이 집에 들려 식사 차려 드리던 사람입니다.그렇게 착하디 착하던 언니가 어느 순간 아주 끔찍하고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사건은2019년 5월 27일 오전 6시 15분에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가 다 뜬 아침에 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에 언니 약혼자의 직장 후배가 찾아와서 선배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며 다급하게 초인종을 눌러, (남자친구와 몇 번 밥을 먹어 알고 지내던 사이입니다) 걱정이 되어 문을 열어주었답니다. 그 사람이(가해자) 횡설수설 하길래 언니가 차분하게 커피 한 잔 타주고 가시라고 문을 열어줬는데, 그 순간 저희 친척언니의 목을 틀어 쥐면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그 무렵 언니는 기절을 했다고 합니다. 기절한 언니를 두고 물을 마시던 찰라, 순간 다시 정신이 든 언니는 어서 도망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6층 베란다에서 창밖으로 뛰어내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건 그렇게 겁이 많던 언니가, 6층인걸 인지 하지 못하고 뛰어 내렸을까?입니다 사람이 상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라도 문으로 뛰어가지 않을까요? 아파트 문이 있는데 왜 굳이 베란다로 뛰어 갔을까요?

그 이후 더욱 끔찍하고 잔인 했던 건 그 후배라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아파트 높이 6층에서 떨어져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찢어져 피가 넘치게 흐르는 언니를 그 성폭행범이 들쳐 메고 다시 언니 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CCTV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언니를 들쳐 메고 다시 집으로 올라 갈 당시 CCTV 확인 결과로는 경찰 측 에서도 언니가 아직 살아 있었고, 입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고 있었다고합니다. 그 당시 구급차만 불러주었어도 언니는 살았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 언니를 집으로 끌고 와서 성폭행을 하고 목 졸라 살해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옷까지 갈아 입혀 침대에 눕혀놓고 갔습니다.

그 용의자는, 자기 아파트에서 있다 잡혔습니다. 초인종을 눌러도 열어주지 않고 있다가 문을 따고 들어가니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성폭행범은 처음부터 진술 거부를 하고, 자백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또 일부 시인했다가 다시 자기가 죽인 건 아니라고 말을 번복합니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사람이 어떻게 언니의 집을 정확히 찾아 갔을까요? 또한, 만취한 상태에 성폭행 및 살인을 저지를 계획이 없었다면 왜 언니 집에 가던 엘리베이터 안에서 CCTV 반대편으로 서서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을까요? 정말 이 사람이 계획하지 않은 성폭행과 살인 인 것이 확실할까요?

이 사람은 이전에도 전과 기록이 2번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2007년에 어느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 한 죄로 5년을 복역한 뒤 출소 6개월만에 같은 범죄를 저질렀고, 2013년도에도 어느 주점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화학적 거세’로 불리는 약물치료 명령 2년과 함께, 전자장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5년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출소한지 7개월만에 또 이런 악랄하고 끔찍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전자발찌를 찼지만 야간 외출 제한이나, 금지 구역 출입 제한도 없었고, 경찰 측 에서는 평소 다니던 동선대로 움직여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저희 가족은 경찰서에 가지도 못하고, 저희 큰아빠와 죽은 친척언니의 친언니,오빠는 실신하기를 반복하며 응급실을 오가고 있습니다. 입관식 날 가서 본 저희 죽은 친척언니의 모습은, 살아 생전 본 적 없는 얼굴 이였습니다. 몸은 수의를 입힌 상태여서 보지 못했지만, 그나마 보이던 얼굴엔 심한 붓기와 시퍼런 멍들, 커다란 바느질들 이였습니다. 입관식 시작 전, 입관식 도와주시던 분들이 하시 던 말씀으로는, 마지막 인사를 하시되, 되도록이면 시신을 움직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시다시피 6층에서 떨어지면서 여기저기 장기가 많이 파열되고 터져 나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막내딸의 마지막 모습이라며 봐야겠다 하시며 가셨던 큰아빠는 다리에 힘이 풀려 몸을 가누지 못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살인마는,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 하고있고 경찰 측에서는 정확히 어떻게 수사가 되어 가는지 말을 해주지 않고 있어, 저희 가족은 피눈물을 흘리며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을 애써 짓 누르고 있습니다. 성폭행범은 본인은 또 감옥에 가도 상관없다며 진술을 거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니는 국민과학수사대에서 부검을 진행했고, 부검 결과, 경부압박질식사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이 용의자는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상한 점이 또 있습니다. 이 가해자가 자신이 계획한 성폭행과 살인이 아니라면, 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와 나갈 때, 옷을 바꿔 입었던 걸까요? 처음 성폭행을 시도하려 올라 갈 때엔 빨간 모자로 얼굴 반을 가린 채 반 소매 차림으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추락하고, 추락한 언니를 끌고 다시 올려놓은 후 내려 올 때엔 하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긴소매로 갈아 입었습니다. 이것이 정말 계획되지 않은 성폭행 및 살인일까요..? 정말 만약 그 사람이 언니를 6층에서 떨어트린게 아니라면, 아니 적어도 사람이라면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을까요? 왜 들쳐 메고 올라 갔는지, 또 옷을 갈아입은 이유는 무엇인지? 계획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 사람이 강간치사로 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이전에도 세번이나 그랬듯이 일년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분명 똑같은 일이 또 생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전자발찌 차면 안전하다고요? 전자발찌 찬 사람들은 한번에 알아 볼 수 있다구요? 경찰이 늘 조회하고 옆에서 지켜보니까 안전할거라고요? 저희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참담하고 끔찍하고 허무한 죽음을 봤습니다. 우리의 나라가 정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여자들이 살기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이 일이 있은 후, 저희 가족은 혹시라도 이 글을 통해 보복을 당하진 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안전할까 걱정까지 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어찌 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세요. 제발 살인죄가 인정되어 이 더러운 성폭행 및 살인자가 다시는 이 세상에 발을 딛지 못 하게 막아주세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제발 저희 친척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알아주시고, 그 성폭행 및 살인을 저지른 끔찍한 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게 해주세요.

가능하다면 최대한 널리 퍼트려 주세요...!

고인에 대한 추측 또는 비하글 또 지역감정 등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사진출처: 전남지방경찰청)

 



 

출처 : https://pann.nate.com/talk/3466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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