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프라다 지방시 랑방의 하이힐

2019. 3. 10. 23:0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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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서 유명디자이너들의 모델들을 향한 갑질아닌 갑질 사례들



09 s/s 프라다 시즌



 

 

09 s/s 시즌 프라다는 원시 시대로 돌아간 컨셉으로(It's primitive)

일부러 구겨진 텍스쳐로 만든 옷 원단들에 살짝 관능미를 준듯한 컨셉들이었음



그러나 보그의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이 시즌 런웨이를 보고 이렇게 말함



"콘크리트 바닥으로 넘어질 때, 담배 파이프 청소도구처럼 구겨지던 모델의 몸처럼 

분명한 흔들림이었다. 그 모습은 가장 잘 단련된 패셔니스타의 얼굴도 찡그리게 했다."



왜냐면 이 런웨이에서 워킹하다 흔들리고 넘어진 모델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율리아 칼라포노바라는 모델은 휘청휘청거리다 결국 넘어지고


제시카 스탐도 균형을 잡지못하고 휘청거림


그중 제일 심하게 다칠뻔했던건 케이티 포카티라는 모델


모델에겐 생명이나 다름없는 발목이 저렇게나...



 

 결국 힐을 벗고 걷는 케이티



다른 모델들도 평소완 달리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듯이 걸음





저렇게 프로모델들마저 당황한 이유는



 


 

 토오픈 킬힐에 덧버선까지 신겨서......덧버선의 영향이 컸던듯함



 사진만봐도 덧버선을 신은 발과 힐이 완전히 미끌어져서 어긋나있는걸 볼수있음





2011 s/s 랑방의 슈즈

 

거의 90도 각도인 킬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얇은 힐과 


그것을 가보시와 연결하는 지지대 하나로 모델들은 런웨이를 걸어야했음


 

 

어떤 모델들은 얇은 가죽끈 하나만 믿고 워킹을 해야했음..



 

 

 거기다 가보시는 매우 짧았음 


가보시라도 넓어서 밑받침 역할을 잘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가보시마저 엄청 짧음;


 결국 리허설중 어떤 모델은 신발을 벗기도했으며



애비 리란 모델은 리허설 워킹도중 울음을 터트림....


 이걸보고 디자이너는 왜 제대로 걷지못하냐며 질책을 하고

결국 애비 리는 총 3벌의 의상을 입기로 했지만 이 일로 인해 한벌만 입고 랑방의 런웨이에 서게됨....



한마디로 디자이너의 눈밖에 벗어나 런웨이에 설 기회가 줄어듬...유명 브랜드 디자이너에게 밉보였다는건 

모델로서 큰 손해인건 당연함 참고로 애비 리는 베테랑 유명 모델인데도 이런 대우를 받았는데 

소위 말하는 대중 인지도나 빽이없는 모델은 그대로 도태될수도있음...







2016 지방시 s/s


 

 작년 지방시의 힐 또한 문제를 불러일으킴



 

 앞에있던 킬힐들에비해 힐이 낮아서 걷기쉽지않나? 할수도있지만


 

 저 나풀대는 긴 끈과 슬리퍼같은 형식의 디자인으로인해

바닥에 질질 끌리는 끈을 밟고 넘어지는 모델도 생기고 슬리퍼처럼 자꾸만 벗겨지려는

신발로인해 엉거주춤하며 걷는 모델들도 많았음..



결국 푸자 모르라는 모델이 계단 두개를 거의 무릎으로 내려오는 사태가 벌어지고...ㅠㅠ



(저 모델이 신은 힐의 가죽끈...바닥에 엄청끌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은 넘어지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워킹을함....


이 모습에 프로페셔널하다며 칭찬의 목소리가 컸지만 앞서 애비 리의 대우를 생각하면

넘어져도 의연하게 대처해야 밥줄이 안끊기는게 모델들의 현실임....ㅠㅠ


무릎에 피를 흘리면서 워킹하는 모델...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킬힐을 신고도 당당하게 걷던 캔디스조차 이날 크게 넘어짐...ㅠㅠ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겠답시고 모델들에게 폭력아닌 폭력을 행사하는

디자이너들은 패션계에서 추방되면 좋겠음....전문 모델들도 신기 어려워하는 슈즈를...

여성 모델들에게 패션이란 이름으로 현대판 전족을 신기는게 아닌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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