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션 돌아버린 정경호 박성웅 인터뷰 상태

2019. 6. 22. 03:4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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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경호X박성웅 코스모폴리탄 7월호 화보찍으면서 한 인터뷰인데 텐션 무엇ㅋㅋㅋㅋㅋ


 


두 분의 첫 만남을 기억하나요?



(박성웅) 

엄청 강렬했어요. 

리만의 스토리가 있는데, 그건 정말 우리만의 비밀로 남기려고요. 

사실 처음 경호를 보자마자 마음의 벽이 다 무너졌어요. 그냥 지하까지 꺼져버렸죠. 하하. 

‘와, 이 친구가 이런 놈이구나’ 하고요. 

<라이프 온 마스> 대본 첫 리딩이 끝나고 회식을 갔는데, 배려가 엄청나더라고요. 



(정경호) 

처음 형을 만났을 때 무섭기보다는 너무 큰 존재로 다가왔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 어려웠죠. 

한번은 술을 많이 마시고 형한테 “정말 큰 버팀목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형은 제 마음의 안식처 같아요. 

진작에 형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예요.




우리만의 비밀.... 뭔데.....

같이 알자.... 우리도 좀 알자....!!!


 


오늘 인터뷰 분위기 되게 묘하네요.



(정경호)

연기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한 번도 형을 만나지 않았던 게 너무너무 아쉽고….



(박성웅)

우리가 어떤 사이냐면요, 

경호가 몇 년 동안 잔소리를 듣고도 못 고치는 습관을 제 한마디로 고쳤을 정도예요.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후배한테 조언하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인데 

경호는 먼저 많이 물어보고 유심히 들어요. 

그리고 그걸 아주 맛있게 소화하죠. 연기에 대한 질문도 많고요.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좋아요. 

한번은 술 마시고 제 팔을 물더라고요. 

너무 좋다고 흥분해서 했던 애정표현인 거죠. 하하.



(정경호)

어휴, 나는 기억이 안 나. 미쳤나 봐, 진짜.





아니 둘이 연애해? 뭔데;;

(웅성웅성) 진짜 둘이 뭐야;; (웅성웅성)


 


박성웅 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하는 후배는 꽤 많을 것 같은데요.



(박성웅)

경호처럼 대본을 들고 와서 

“형님, 이거 같이 대사 맞춰주면 안돼요?”라며 다가오는 친구는 없었어요. 



(정경호)

왜, 진영이랑도 와인 마시면서 연기 맞춰봤다며~!



(박성웅)

아니, 그건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 진영이랑 나랑 영혼이 바뀌는 내용이니까, 

그 친구가 나를 연기해야 하잖아. 

그래서 내가 대본 같이 읽어준 거지. 

내가 연기하는 걸 녹취해 계속 그걸 들으면서 ‘박성웅이 돼야겠다’며 연습을 했다더라고요. 

연기를 봤더니 또 잘하고.





정경호 진영 질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성웅 씨가 다른 후배랑 친한 걸 보면 질투도 느끼나 봐요?


(정경호)

형이 저보다 어린 놈이랑 친하게 지내는 꼴은 내가 못 보죠.



 


이런 경호 씨의 집착, 어떻게 생각하나요?



(박성웅)

영화 <메소드> 때 안 만난 게 다행이죠. 딴 놈이랑 뽀뽀도 했는데.



(정경호)

그래서 제가 그 영화를 안 봤어요. 



(박성웅)

보지 마. 너는 그거 보면 대노할 거야

정말 애정이 뚝뚝 떨어지죠? 하하.






모르겠어.... 나는 모르겠다구...!!!!!



라이프온마스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두 분 모두 촬영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우예요.



(박성웅)

경호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요.

저는 인상 때문에 스태프들이 너무 무서워해요. 

그래도 경호와 같이 찍은 전작 <라이프 온 마스>는 영화 촬영장 분위기 같아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과도 되게 끈끈하게 잘 지냈죠.



(정경호)

그때는 정말 꿈만 같은 촬영장이었어요. 

배우들은 초면이었지만 스태프들은 <순정에 반하다>라는 드라마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분위기가 친근하고 편했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안 좋았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박성웅)

그건 주연 배우인 네가 분위기를 잘 이끌어서 그런 거야.



(정경호)

그런가? 하하. 저는 늘 좋았어요. 다 형 같고, 동생 같고.



(박성웅)

경호가 애교가 되게 많아요. 

같은 남자도 거부할 수 없는 그런 애교요.



(정경호)

에이, 저 애교 많지 않아요. 

사실 저는 동생보다 형이 편해요. 그리고 여자보다는 남자가 편하고요. 



(박성웅)

그건 네가 첫째인 데다 여동생밖에 없어서 그래. 

또 정을영 감독님이 워낙 밖에서는 아들에게 엄하시더라고요. 

집에서는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경호를 보면서 정 감독님이 아들을 정말 잘 키우셨구나 싶어요. 

현장에서 정말 밝고 구김살이 없어요.





서로를 ‘영혼의 베프’라고 칭하던데, 박성웅 씨는 영혼의 베프가 조금 많은 것 같던데요?



(박성웅)

박 누구요? 윤종빈 감독? 에이, 그건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거고~. 

그래봤자 둘 더 있는 건데?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랑 윤종빈 감독.



(정경호)

저번에 종빈이 형이 “영혼의 베프가 한둘이 아닌데?”라면서 형한테 문자 했잖아요. 



(박성웅)

박 저번에 윤 감독한테 문자가 왔어요. 

“경호가 영혼의 베프면 난 뭐야?” 이러면서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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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배우 주변에 왤케 주접왕들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인터뷰 누가 한건지 모르고 보면 썸타는 사이인줄 알겠네ㅋㅋㅋㅋㅋ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드라마 찍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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