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눈앞에서 봤는데 볼콕 해달라니까 이런 발랄한 포즈 지어줬어.
(화질이나 밝기 어두운거나 화면 흔들림이나 구도 엉망은 이해해줘 제정신이 아니었음)
응 맞아. 나 당일날 처음부터 끝까지 토니 바로앞에서 영접했어.
그래서 질문도 많이하고 해주는 것도 다 봐서 풀 썰이 오조오억개 이지만 몇개만 풀게.
(썰이라 글 자체가 길 수 있는데 최대한 줄여볼게, 양해부탁해.)
1. 처음에는 토니가 광고보고 우와~하면서 사진도 찍다가 포스트잇이랑 펜 주섬주섬 꺼내더니 우리를 보고는 "근데 저 모해여?" 라고 물어봐서 다들 빵터졌어. 사람많아서 놀란 듯 ㅎㅎ
그래서 글씨쓸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네!" 라고 그때부터 앉아서 글씨쓰기 시작.
2. 185cm 에다 다리도 진짜길고 어깨도 넓은데 작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매력이 있어.
앉아서 글씨쓰고 있는모습 완전 쭈굴이라 너무귀엽.
그리고 그 긴 손가락으로 글씨쓰는 모습 완전 치인다. 각막 빌려주고픔.
얼굴도 소멸직전으로 작고 뒷통수는 똥그래. 뒷통수 마저 귀여움.
콧대 엄청 높고 정말 실물 빛남. 사진, 영상이 실물을 다 못담아.
3. 나 그날 피카츄 티 입고갔어. 보여주니까 매장가서 피카츄티 보여서 샀다고 말해줬어.
토니가 피카츄 닮은거 모르고 있더라고 그래서 닮았다고 말해줬어.
활짝 웃어주더라...ㅎㅎ
4. 토니가 피카츄닮았다는걸 안 후에 어떤분이 토니 피카츄다~! 라고 말하니까 "피카츄?"
하고 골똘히 생각하더니 갑자기 "피카~츄!" 하고 팬서비스를..우와..
근데 내가 못찍어서 원모어타임 하니까 막 부끄러워 하다가 플리즈~ 하니까
재채기 피카츄를 한번 더 해줬어. 이 스윗함 무엇 ㅠㅠ
그리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해줬어. 최대한 줄이려 했는데 더이상 안줄여진다 미안.
5. "국민프로듀서님들이 없으면 토니도 없어요" 라는 말도 해주고.
어떤표정이 제일 좋냐고 물어봐주고, 방송에서 안경 끼는거랑 안 끼는거랑 어떤게 더 좋냐고 물어보고.
방송에서 저 한국어 쓸 때 영어도 같이쓰는거 괜찮냐고 물어보고.
자기는 땀방울 송글송글 흐르는데 "국민프로듀서님들 안더워요?" 하고 걱정해줬어.
정말 팬들을 항상 생각한다는 느낌이 절절 들었어.
6. 멀리서 오는 팬들 인사하려고 방방 뛰면서 인사해주고.
달려오는 팬보고 "천천히 오세요." 라고 말해주고.
포즈 취할때 "카메라 다 볼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정말 하나하나 아이컨텍 해줬어.
오시는 팬분들 다 눈으로 마중하는 중이야.
7. 팬들 먹으라고 사탕 사와서 나눠주고, 포스트잇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너무 예뻐요" 라고 말해줬어.
"국민 프로듀서님들 힘들지 않아요?" 라면서 역시 걱정해주는 마음씨.//
열심히 사탕포장 띁는모습. 뭐든 열심히 하는 토니.
많이먹으래.. 토니도 많이먹어. 푹 쉬고 건강해.
8. 타연생팬이 핸드폰에 붙인 사진을 보고 이분 팬이냐고 묻더니, 그분 이름 물어보고
그 연생에게 전달 해주겠다고 말해줬어. 세상에 이런 스윗가이가 어디있어 ㅠㅠ
포스트잇 떼는 손 옆모습봐. 이모습도 실물을 다 표현못한다는게 함정.
포즈 취하고서도 일일히 여기저기 아이컨텍 열심히 해줘. 토니픽하면 후회하지 않을거야.
등등 너무 많은데 길이 이미 길어져서 마무리할게.
사진이 많이 어둡고 흐릿해서 미안. 카메라 성능이..
(더 잘나온 사진은 다른분의 사진을 인용했어. 참고해줘.)
광고인증 하러왔다가 1시간30분 가량을 팬미팅 한 연습생 토니! 사진에도 보이지? 착한거.
이런 애가 이번에 27위 하고 먼투썬도 혼자 남았어. ㅠㅠ
02년생 18살인데 키 185cm 와꾸픽 밸런스픽이야.
죄송합니다 이미지가 너무 굳혀져서 토니 실력 모르는 사람 많더라.
뚝딱이 아니고 무능충은 더 아니야. 음색 좋고 춤 잘 춰.
어릴 때부터 케이팝 아이돌이 꿈이었고, 캐나다에서 댄스학원 다니고 케이팝댄스도 여럿 배웠더라! 그러니까 도망간다 어쩐다 그런 얘기는 넣어줘.
투픽으로 바뀌는데 한표씩만 꼭 부탁할게. 파이널까지 보고싶어
컨평까지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아이야. 토니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