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화보 인터뷰

2019. 7. 2. 04:4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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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7월호래!!

레드벨벳이 찍는 화보들 다 좋아하는데 이번꺼 분위기부터 역대급 스멜ㄷㄷ


좋았던 인터뷰 몇개 가져왔음!!




 



Q. 레드벨벳 아이린과 '사람' 배주현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차이는 있는데 차이가 좁혀질 듯 안 좁혀지는 느낌이에요. 

둘 다 저니까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아이린'이 적응됐다가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배주현'에서 나오는 거긴 하지만요.

 데뷔 초 때는 배주현이 더 강했던 것 같긴 해요. 

그때는 낯선 곳에 놓인 배주현이었다면 

이제는 제법 혼자 서 있을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된 배주현인 것 같아요.




 



Q. 여전히 지키고 있는 '키워드'가 있어요?


전에는 '성장'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바뀌었어요. 

너무 스스로를 조이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여유를 못 가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여유'로 바꾸려고요.




 



Q. 무대는 여전히 긴장되는 곳인가요?


예전에는 실수를 하고 나면 울렁증도 생기고 

트라우마처럼 또 실수할까봐 물러나게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극복해보려고 혼자 버스킹도 해봤어요. 

콘서트 투어도 하게 되면서 노래에 대한 애정을 다시 되새김질해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회복됐어요. 

무엇보다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거니까요. 

레드벨벳 곡을 연습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많아요. 

장르가 다양해서 녹을할 때마다 어렵긴 하지만 느끼는 것도 배우는 것도 정말 많거든요.




 



Q. 햇님이 자랑 시간 드리겠습니다 (햇님이는 조이 반려견!!)


일단 너무 착하고 순해요. 똑똑하고, 저랑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조용할 땐 조용하게 자기 할 일하고 남에게 피해 안 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마음을 헤아려서 먼저 보듬어줘요. 

그래서 햇님이랑 있으면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요.



Q. 최근 조이의 가장 큰 즐거움은 뭐였어요?


햇님이랑 산책한거요. 

주로 집 주변을 산책하는 편인데 제가 바쁠 때는 엄마가 오셔서 

도산공원을 함께 산책하고는 해요. 

오랜만에 절 보실 때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세요. 

그런 모습을 보면 또 마음이 아프죠




 



Q. 직접 쓴 '스물에게'의 가사에서 '나의 생각들로 가득 찬 편한 밤' 이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아요. 작사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제가 하는 말이고 제가 쓰는 글이잖아요. 

백퍼센트 제가 경험한 것이든 아니든 제 손에서 나온 말이다 보니 

그 자체가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작사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영감의 원천은 정말 다양해요. 

평소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 드라마도 좋아하니까 그런 것에서도 영감을 받고요.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평범한 얼음컵 하나를 보면서도 가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요. 

지금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제 자신이 기대되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저도 궁금해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라면, 

이 이야기가 과연 진실성이 있을까? 스스로에게 항상 물어보곤 해요.






화보 너무 예쁘고 인터뷰도 일부만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다 좋았음

특히 조이가 반려견 이야기 하는거 너무 귀엽고 예뻤어ㅜ



Q. 다음 세상에서 강아지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었죠. 

무슨 종으로 태어날지 궁금한데요?


햇님이랑 똑같은 마르티즈로 태어나서 햇님이와 마음껏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느낌이 드는지 정확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이런 인터뷰도 했는데 몽글몽글하고 

똑같이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 내맘=조이맘ㅠㅠㅜ 

괜시리 찡하고 다 공감됨ㅠㅠ





레벨 더더 흥하자 짐살라빔 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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