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리메이크 대박

2019. 7. 4. 02:1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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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덕인 나 요즘 행복하다

요새 왤케 볼 드라마들이 많은거니 ㅠㅠ





 미드 '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60일 지정생존자 

어제 첫방했는데 시간이 후딱 지나갔음



 

 

간단하게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 참고로 미국은 지정생존자가 후임 대통령으로 부임하지만,

우리나라는 60일까지 대통령 권한 대행이고

60일 뒤에는 무조건 대선을 치르기 때문에 (ㅂㄱㅎ탄핵때처럼) 

한국판 드라마는 60일 지정생존자로 제목이 변경됨









 

연출하신 분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PD님인 유종선 PD,

작가는 '성균관 스캔들' 쓴 김태희 작가임 

그래서 드라마가 첫 방부터 잼있었나봐 ㅎㅎ










등장인물 소개를 하면,


박무진 역 (지진희) - 대통령 권한 대행


40대 중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 과학회 미세먼지 연구 분과. 

전직 환경부 장관, 현직 대통령 권한대행. 


정치 감각? 제로. 정치적 신념? 없다. 정치적 야망? 더더욱 없다. 

그가 가진 것은 데이터. 근거 중심의 과학적 사고방식.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삶의 태도. 


뇌섹남이라기보다는 우리 이웃의 보급형 이과 남자. 

과학자 박무진은 지지율 하락으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양진만 대통령에게 발탁돼 환경부 장관이 된다.







 

오영석 역 (이준혁) - 국회의원


40대 초반. 해군 사관학교 출신, 백령 해전 승전의 주역, 무소속 국회의원. 


자신감 넘치는 말투, 확신에 찬 표정, 

순식간에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대단한 친화력.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타고난 군인, 타고난 리더. 


천성 권력 중독자. 


헐리웃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군 정복의 꽃미남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 


철저한 생활 규율로 매일 아침 헬스, 양복 다림질, 구두 닦기 등 

장교 시절과 똑같이 흐트러짐 없는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윤찬경 역(배종옥) - 선진공화당 대표


50대 초반. 대학 시절 국회의원 정책 보좌관 출신에서 시작해 

현 야당 대표 자리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 


정치신인과 여성 정치인들의 넘버원 롤모델. 


정치적 수완이 대단하다. 협상의 달인 혹은 협박의 달인. 


정치가 파워게임이란 사실을 오랜 여의도 생활로 생득적으로 알고 있다. 


지지율이 하락한 양진만 대통령을 흔들어 대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며, 

테러 이후 이런 국가 위기 상태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 건, 

경험과 연륜을 지닌 윤찬경 자신뿐이라고 확신한다.









 

한나경 역(강한나) - 국가정보원 대테러 팀 분석관


30대 초반. 말보단 주먹, 아니 행동이 앞서는 꽃보다 나무 같은 여자. 


폼 나는 비밀 요원보다 월급에 충실한 회사원. 

순간 판단력이 빠르고 집요한 추적자. 


한나경에게 국정원은 자긍심이자 명예였다.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 투입되기 전까지는. 


폭탄 잔여물에서 발견된 단서로 

이 테러가 북한의 소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보고를 했다. 

러나, 보고는 묵살되고 그렇게 믿고 사랑했던 조직이 

그녀의 수사를 방해하고, 그녀를 함정에 빠뜨리는데.









 

한주승 역 (허준호) -양진만 정부의 비서실장


50대 후반. 강직한 성품. 

공과 사를 구분하는 칼 같은 성격과 달리 

조용하고 매사에 침착하다.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외향적이고 활달한 대통령, 양진만의 그림자로 살아온 세월이 느껴지는 품성. 


비서실장 한주승은 모두가 존경해 마지않는 어른이었다. 

백혈병으로 요절한 아들의 발인 날에도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출근했다. 


물론 그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청와대에 아무도 없었다.










 

최강연 역(김규리)-인권 변호사


40대 초반. 박무진의 아내. 


솔직하다. 당당하다. 

주저함이 없고 거칠 것이 없는 성격. 


남들이 아는 인권 변호사와 달리 

변칙의 기술을 써가며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는 인권 변호사. 

그렇다고 스포트라이트 받는 올해의 변호사도 

세상을 바꾼 재판의 주인공도 되고 싶지 않다. 


되고 싶은 건 딱 하나! 

힘없고 돈 없고 억울한 것 많은 의뢰인들을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그들의 변호인.







 

차영진 역(손석구)-비서실 선임 행정관


30대 중반. 정치학 박사. 

젊은 나이에 갖기 어려운 예의 바름. 


그러나,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 

두뇌 회전이 빠르고, 

실수가 없고 맡은 일엔 늘 책임을 다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정책은 신선했고 비전은 예리했다. 

특히 이미지 메이킹, 메시지 관리에 능해 선거 때면 날아다녔다. 처음부터.. 

킹이 아닌 킹메이커가 꿈이었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 질서, 힘에는 호기심과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그 무대에 올라서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정수정 역 (최윤영)-현직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


30대 초반. 

전직 환경부 장관 정책 비서관. 


일 처리가 깔끔하고 야무져서 모든 상사들이 탐을 내지만 

막상 부하직원이 되면 

반년을 채우지 못하고 FA시장에 내놓고 마는 진상... 비서관. 



박무진이 권한대행으로 청와대에 들어가자 함께 청와대로 입성,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박무진을 지키는 일! 


정치 신인 박무진을 이 정글에서 정적들로부터 지켜내려고 한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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