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합창단과 출연자들이 오프닝 무대를 하고 ,,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낀 송지은
앞으로 다가올 현실을 직감하고 체념한 권진아
진짜 하기 싫은 듯한 엔씨아
MC는 우산을 쓰고 비 안 맞음
감전의 위험 때문에 천막을 이용한 페퍼톤스
- 이제부터 점점 시작되는 아쿠아 월드 -
초반이라 멀쩡한 서문탁
하지만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기 시작하고...
모습이 망가지는 건 둘째치고
앞이 안 보이기 시작
얼굴의 반이 안 보임
얼굴 전체를 다 가리면서 마무리
비가 본격적으로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영상으로 보면 주위에서
'어떡해...'라는 관객 소리도 들림
뭔가를 암시하는 듯한 권진아의 노래 제목 '끝'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
노래를 할수록 비가 더 내림
MC는
"비를 맞으면서 음악을 들으니까
더 진정성이 느껴지고 감정적으로 들리는 거 같아요"라는 멘트
그리고 전설의 크러쉬 등장
초반엔 무난한 모습
'오늘밤은 유난히 추워'
절묘한 가사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저게 비인지 눈물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