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스해지는 김우석 연습생의 편지글 모음 (+문과감성)
2019. 7. 9. 01:2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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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우석 연습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뭐다?
바로 확신의 비주얼픽! 무대장인픽!
우석이는 워낙에 화려하고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지만, 외모만 예쁘고 잘생긴 게 아니라 마음도 그래. 조금은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 인상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어.
그리고 그 진심을 오롯이 글로, 훌륭한 문장으로 담아낼 줄 아는 애야.
(김우석, 24세, 취미: 글 쓰기, 시 읽기)
팬들을 생각하는 우석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 편지를 몇 개 가져와봤어. 귀찮으면 코멘트는 스루하고 우석이 글만 읽어 줘:)
먼저, 우석이의 가장 날것의 진심이 느껴졌던 복귀 편지.
원래 글을 정말 명료하게 잘 쓰는 편인데, 이 편지를 읽다보면 우석이 답지 않게 말이 길게 늘어져. 그래서 더 마음이 쓰이고 애틋한 마음이 잘 와닿는 편지야
다음은 우석이가 생각하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관한 편지.
자신의 어제들이 팬분들로 인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만큼, 우석이 본인도 작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추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래.
그리고 아마 지금 프듀도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있겠지.
앞에서도 본인을 "작은 존재"라고 말 했을 만큼 우석이는 팬들에게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
자신은 늘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도.
그 마음은 이 편지에서 잘 드러나.
짧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편지.
잡을 수 없는 관계임에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티엠아지만 쓰니의 출구를 쾅쾅 못 박은 한마디야...ㅠㅠ
다음은 썸머고 앨범에 실린 우석이의 편지.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잘 쓰는 티가 가장 많이 나는 편지라고 생각해.
"여름입니다."로 시작되는 여는 말이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이고, 문장 하나하나 버릴 게 없이 문맥도 매끄럽고...
내용도 내용이지만 필력에 새삼 감탄했던 편지야.
+내용은 언제나 그렇듯 팬분들 사랑하고 고맙다는 팬바보 김짤랑
이건 한 브이앱에서 낭독한 시와, 그에 대한 감상평이야. 팬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지만, 우석이의 서정적인 감수성이 잘 와닿아서 가져와봤어.
그리고 우석이의 해석
나는 마지막이 "아 이걸 왜 생각하고 있지, 밥이나 먹자" 로 끝나는 것 마저도 너무나 우석이스럽다고 생각했어.
매사에 진지하지만 장난스러우면서도 담백한 면이 있는!
그리고 이건 좋아하는 포스트잇들! 특히 팬싸 포스트잇의 경우 깊이 생각할 여유 없이 그 때 그 때 바로바로 하는 대답이라 평소 우석이라는 사람의 가치관, 따뜻한 마음들을 더 잘 알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해.
사진 수 제한 때문에 다 못 보여주는 게 아쉽다ㅠㅠ 힘들다는 팬 분들께 써 준 포스트잇에선 우석이의 섬세한 배려와 깊은 따뜻한 마음이 잘 드러나.
우석이는 진정한 위로를 할 줄 아는 사람인 거 같아.
마지막 포스트잇은 아마도 가장 유명할,
진짜 우석이 많이 괜찮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많이 좋아해주라. 후회 없을 거야, 정말로.
+댓글을 보고 생각나서 추가하는데, 우석이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고맙다는 말이야.
왜냐하면 고맙다는 말 뒤엔, 항상 뭐가 고마운지, 왜 고마운지 좋은 말이 적혀있어서래.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꾸며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알면 알 수 록 따뜻하고 진솔한 아이라는 걸 꼭 알아주라:)
혹시 아직 김우석 연습생을 잘 몰랐다면, 이런 면도 있구나, 하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투표로까지 응원해준다면 정말정말 고마울 거야ㅠㅠ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마무리 될 우석이의 이 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줬으면 해.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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