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미 (임수정) & 박모건 (장기용)
10살 차이 연상연하커플
타미는 비혼주의자임
우연히 모건의 친엄마를 만나게 됐는데
타미가 자기를 직장동료라고 소개함
"그럼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
여자친구입니다 소개했어야 했어?"
"알아요 당신이 왜 그랬는지
근데 안다고 해서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에요"
"너희 어머니 난 너무 어려워
10살 차이 나는 여자친구,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가늠도 안돼"
"그 이유 맞아요?"
"아니면 뭔데"
"어차피 결혼할 사이 아니니까
부담스러운 관계 안 만들고 싶은 건 아니고?"
"내 인생에 결혼이 없는데
결혼할 사이 안 할 사이가 어딨어"
"같이 사는 건 괜찮고 결혼은 안되는 거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같이 사는데 결혼이 필요한 건 이해 잘되고?"
"그건 왜 이해되는데?
우리가 함께 산다면 그건 사랑 때문이고
난 그 사랑을 법과 제도로 묶고 싶지 않아"
"법과 제도로 묶인다는 건 보호받는다는 일이기도 해요
그게 왜 나빠요?"
"나쁘다고 안 했어
나는 생각이 다르다고, 그래서 그 제도를 선택하지 않는 거라고!"
임수정 대사 미침 "나만 해명하고 있잖아 지금" 이러는데
와우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필력에 봑수ㅠ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입장이 이해되서 안타까운데 누구 하나 편을 들수가 없음ㅠㅠㅠㅠ
걍 둘이 잘됐으면ㅠㅠㅠㅠㅠㅠ타미모건 행복해야해요 작가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