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에서 제일 눈치 없는 사람 1위
제일 편견 없는 사람 1위
바로 구찬성(여진구)의 룸메이트이자 친한 형인 산체스
전 세계 체인을 거느린 어마어마한 규모의 피자 왕국 프린스 (피자집 사장임ㅋㅋ
영적인 능력이 전혀 없어서 델루나 호텔이나 장만월의 실체를 알아채지 못해
유일하게 장만월과 반말하는 사이(ㅋㅋㅋ) 인데
너 언제 들어왔어? 어디 간다더니 안갔어?
야 나는 너 우리집 와있는다고 그래가지고 완전 좋아했다가
다시 나가는 줄 알고 실망했잖어~
야 입성파티하자!
눈치가 1도 없는 캐릭터임ㅋㅋㅋㅋㅋㅋㅋ
찬성이가 집을 나가든 다시 들어오든 이유따위 묻지 않음
가면 가는거고 오면 오는거고ㅋㅋㅋ
(저 앞에 앉아 있는 귀신이 눈 없는 귀신이라
구찬성 목소리 듣고 졸졸 따라온 거라 구찬성 말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왜 말이 없어? 찬성아. 야, 찬성아~ 반응이 없어...
맥주 마시자!
계속 말 시키고
동생이 찻 잔 두개 놓고 귀신이랑 얘기 하고 있으면
혼자서 뭐해?
(구찬성 : 얘기 중이잖아)
혼자서?
참...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외로운갑다 하고 걍 넘어감
산체스 편견 없는 사람이었어 제2의 셔누인가
여자 사장이라고 그랬나? 이름이 뭐지? 잠깐만...
아 맞어 장만월! 이름도 개떡같아가지구 기억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만월 면전에 대고 이름 개떡같다고 하는 중임
전화왔어, 니 친구한테.
(친구? 누구?)
만월이.
(누구????)
너네 호텔 만월이.
동생이 일하고 있는 호텔 사장한테 반말시전
걔도 나 그냥 오빠라고 안하고 산체스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우리 SNS 맞팔도 했어.
산체스는 사뢈 안가려
(전화통화 하면서)
오늘 여자친구가 왔었어.
미국에서 사귀던 여자친구가 왔거든.
찬성이 만나러 집으로 왔었는데, 밖에서 만났나보다 둘이.
어우 깜짝이야? 야 너 벌써 온 거였어?
방금 전까지 통화하던 사람이
대문앞도 아니고 집 안에 들어와 있는데도 벌써 왔냐고 반겨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용력이 거의 뭐 태평양급
산체스.... 이.......도화지 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