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나오시는 분은 전직 CIA 위장 부서 책임자고,
벤 사과렉 주연 영화 '아르고'의 모티브가 된
실제 CIA 요원의 아내분이시기도 함
1. 본아이덴티티
여권과 돈다발로 가득한 상자
-> 이런 거 없음.
위조신분증(여권 등)은 매우 만들기 어렵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렇게 만들어 놓은 걸 세계 곳곳 은신처에 숨겨두지 않음.
그 때 그 때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함.
2. 미션 임파서블
탐크루즈가 빠르게 군인에서 신부님 옷으로 갈아 입는 장면
-> 빠르게 변장하는 법은 실제로 많이 쓰고, 요원들에게도 훈련시키는 수법.
대신 CIA에서 금지하는 변장 인물 몇 가지가 있는데 그게
종교적 인물(신부, 수녀), 언론인 등이라고 함.
변장 금지 이유는 정체가 밝혀졌을 때 뒷감당이 안되서 그렇다고 함.
3. 베이비 드라이버
안셀이 옷 훔쳐서 빠르게 갈아입는 장면
-> 갈아입을 옷을 미리 챙기지, 훔쳐 입지 않습니다.
4. 007 카지노 로얄
관중 속에서 숨어야 하는데 이어피스에 손 대고 무전
-> 제일 큰 실수. 이렇게 하는 건 '나 잡아가슈~'와 같은 거임.
실제로 사용하는 기계 중에는
잘 안들려서 귀에 손 대지 않도록 이어피스와 연동된 목걸이 같은 것도 개발했다고 함.
5. 미션 임파서블
얼굴 마스크
-> CIA에서도 실제로 사용함. 이걸 만드는 기계도 있다고 함.
인종, 피부색, 성별 다 바꿀 수 있음.
다만, 영화에서 탐 크루즈가 쓴 것 처럼
코 넓이가 좁은데 큰 코 마스크를 쓴다든지 하는 건 안 됨.
요원의 얼굴에 딱 맞게 제작함.
6. 스파이
가상 신분을 부여 받는 멜리사 맥카시
-> 실제로 저렇게 한다고 함.
가상의 인물이 지갑 속에 넣어 다닐만한 것 등등 상자에 넣어서 준다고 함.
이 상자를 Pocket Litter 라고 함.
7. 바스터즈
독일군으로 위장한 영국인 패시가
독일식이 아닌 유럽식으로 손가락 숫자를 세서 정체가 탄로난 상황
-> 그 나라의 문화적 관습을 어기는 순간 바로 끝나는 거임.
그 후 벌어지는 결과는 뭐가 되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함.
8. 킹스맨
온갖 스파이 용품으로 가득한 방
-> 독 들어간 만년필 같은 건 있음.
소형 카메라 많이 넣고, 잡혔을 때 고문 위험이 있을 경우
치사량의 독극물을 묻힌 펜을 소지하고 있다가
바로 혀를 찔러서 자살하는 경우 있음
9. 슈퍼맨
클락의 안경 변장
-> 안경만 쓴다고 클락의 신체적 특징...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ㅎ
실패한 변장입니다.
10. 셜록홈즈(로다주)
소파로 변장한 로다주
-> 가구 자체...로 변신하진 않고 가구 안에 들어가기는 함.
냉전 당시 차 속에 숨는 일 많았음.
11. 22 점프 스트리트
메히꼬 억양 어설프게 흉내
-> 그 나라 언어를 완벽하게 배우지, 억양을 흉내내진 않음.
각 나라 언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들 있음.
12. 다크 나이트
배트맨의 음성 변조
-> 사실 이런 변조는 쓸모 없음.
대신 CIA에서는 몇 년간 단순 목소리 변조가 아니라
아예 음성 패턴을 바꾸는 연구를 해왔으나 대 실패. 불가능함.
목소리를 다른 사람인 것 처럼 바꾼다는 건
임무 내내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걷는 것과 마찬가지.
아차하는 순간 원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 시도하지 않음.
13. 레드스패로우
남성을 유혹하는 여성 스파이 양성소에서 공부하는 제니퍼 로렌스
-> 냉전 시기 러시아에 존재함.
미국에는 없고, 영화에 나오는 스파이 학교는 전형적인 러시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