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는 사고 당시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었다

2019. 8. 15. 12:0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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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08308939_sala123.jpg [BBC] 에밀리아노 살라는 사고 당시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었다
https://www.bbc.com/news/uk-wales-49345186


보도에 따르면, 영국해협에서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사고 당시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었다.

살라와 파일럿 데이비드 이보트슨은 지난 1월 21일 카디프에서 프랑스 낭트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살라의 신체의 독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았다. 고농도의 일산화탄소는 발작, 의식 불명 또는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이보트슨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AAIB(항공사고조사부)의 보도는 이보트슨 역시 일산화탄소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AAIB의 헤드 Geraint Herbert는 비행기 추돌 이전에 두 사람이 가스에 노출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정도가 낮은 경우, 증상으로 졸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출 정도가 높아지게 될 경우 의식 불명과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와 관련된 광범위한 범위에 대해 조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특별히 이런 형식의 비행체 내에 일산화탄소가 유입될 수 있는 경로에 대해 더욱 조사하고 있다."

살라 유가족의 변호사 Daniel Machover는 이 보도가 "추가적인 의문점"들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변호사: "유가족 측은 비행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유가족과 대중들은 일산화탄소가 선실에 어떻게 유입될 수 있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이번 이슈에 대해 얼마나 알아내는지가 미래의 기체 안전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비행기는 건지 섬 근처에서 레이더와 접촉이 끊어졌다.

건지 당국은 3일 후 두 남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발표하며 수색을 중지했다.

민간 자본으로 진행된 수색을 통해 지난 2월 7일, 파편에서 발견된 살라의 시신은 본국 아르헨티나로 송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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