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신선했던 드라마 속 재벌 캐릭터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김정혜'
보기엔 도도하고 시크하고 차가워 보이는 부잣집 사모님.
서열 10위 안에 드는 건하 그룹의 막내딸.
하지만 아버지가 바람 펴서 낳은 혼외자로,
친엄마도 모른 채 건하 그룹 가족들 사이에서 찬밥 신세.
게다가 불임이라 아이를 갖지 못하는데
정략 결혼한 남편이 갑자기 19살 혼외자 (수겸학생)을
집에 데리고 옴
그러나,,,,귀여운 허당캐릭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믹스 커피에 입덕 한 뒤에는 그것만 마시고
우연히 먹은 해물 라면에도 입덕
본인이 직접 끓이지만.....
파를 쏭쏭 안 썰고 통채로 넣은 게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알바생한테 뭐라고 한 아저씨한테
화장실에서 복수하는데
제일 신난 싸모님ㅋㅋㅋㅋㅋㅋ
혼자 거꾸리 타다가 못 일어나서 저러고 있음
본인 고등학교 시절 변태라고 악명 높았던 선생님과
어쩔 수 없이 악수해야 할 때,,
정혜가 악수하는 방법
술 마시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부잣집 사모님 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맛있게 먹은 해물 라면을 끓여준
라미란 아들에게 용돈으로 200만원 줌 ㄷㄷㄷㄷ
(언니!! 나도 라면 잘 끓여요 ㅠㅠㅠㅠ
열번이고 백번이고 끓여줄 수 있음ㅋㅋㅋㅋㅋㅋ)
떡볶이 시식 한 번 했는데
5만원 잔뜩 꺼내심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서 라미란을 친언니이자,
엄마처럼 좋아하는 귀엽지만 짠한 정혜 ㅠㅠ
정혜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드라마도 존잼임 ㅋㅋㅋㅋㅋ
이거 몇번을 봤는 지 모르겠음
봐도봐도 안 질려 ㅋㅋㅋ
그러니까 다들 한 번 씩 봐주라 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