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제발 애 낳지 마세요

2019. 8. 30. 16:4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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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상 수정 댓글 확인 안합니다.

여기 써논 예들은 단편적인거고
가난하면 어릴때부터 서러울 일 많은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걸 하나하나 어떻게 다 적겠어요... 
너무 여기 나온 예시로만 꼬투리 잡지 마시고 생각해주세요

추가 )
저는 성인되서까지 책임져야한다고 1도 써논게 없는데.....
제가 언급한거라곤
초등학교부터 따돌림, 왕따, 친구한테 못낌, 10대판 10대애들 이런건데
대체 성인되어서도 책임져라 이런말이 어디있다고 저한테 욕을 하시는지.... ? 
그리고 당연히 사회가잘못된거지만 어린 나이에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당연히 서럽고 비참하죠.. 
성인되면 독립한다 해도 그걸 학창시절 내내 느끼는거구요... 물론 성인되어도 가난 못벗어날 가능성이 크겠지만.. 가난한집이 노후준비는 되어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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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애도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지 않아요 
본인들이 낳고싶어서 낳는거죠..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하는데 일방적으로 낳는거라고 생각안들어요? 

10대 판만 가봐도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 죽고싶다는 글 수두룩빽빽함.

요새 친구들끼리 치킨만 먹어도, 유행하는 떡볶이만 먹어도, 카페 노래방을 가도 만원 뚝딱이에요. 물론 매일 그런일이 있진 않죠 당연히; 근데 애가 그런데 하나도 못참여하고 친구 없이 자라는걸 원하는거에요?

요새 평수넓은 임대아파트에 살아도 휴먼시아거지, 임대산다고 놀림당하는 현실인데....

(평수 넓은 임대아파트가 가난하단 말이 아닙니다.
그런집도 휴먼시아 거지다. 휴거다 하고 따돌리는데 
평수좁고 가난한 집은 얼마나 놀림받겠냔 말입니다.
댓글보니 제가 모호하게 쓴것같아 추가합니다.)


초등학교만 가도 그래요 ㅋㅋ 너희집 몇평이야? 이런거 서로 묻는거 예사구요.... 
그걸로 암묵적으로 편이 갈리고, 무시당하고 ...부모는 거기사는애랑 놀지말라고하고 ..

초딩때부터 너네집 얼마야? 하면서 네이버검색해서 시세도 봅니다..ㅋㅋㅋㅋ

초등학교부터 그래요...초등학교때부터요.. 
애가 학교다니면서 그렇게 놀림당하고 따돌림당하는 기분이 어떨거같아요? 

남들 다 하는거 자기만 못하면 어린애 마음이 어떨거같아요? 
그 어릴때부터 상처받고 가슴찢어지며 자라는게 행복한 삶이에요?

저 그렇게 컸는데 진짜 매일 죽고싶단 생각했어요
어차피 말해봤자 이사갈수있는것도 아니니까 ...

가난한데 애낳고싶다는분들 10대판 가셔서 가난으로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진짜 생각다시해보시길

+ 물론 놀리는 애들이 잘못된거고 사회가 잘못된거지만 그게 바뀌기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릴텐데 
놀림받고 비참하게 고생할거알면서까지 애를 낳을 필요가 있나요?
애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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