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로 알아보는 서울의 빈부격차

2019. 9. 3. 14:0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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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로 알아보는 서울의 빈부격차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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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로 알아보는 서울의 빈부격차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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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화여대에 1호점을 낸 이후 2019년 1월을 기준으로 전국에 1250개의 매장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매장 확대를 위해 '스타벅스 국토개발계획 지도'를 제작하여 신규 매장 후보지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를 담았을 때는 스타벅스 매장이 고루 분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강북 지역을 확대해 보면, 지도의 좌측인 종로, 중구에 스타벅스 매장이 집중되어 있고 우측인 동대문, 성동구에는 매장 분포다 확연히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스타벅스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매장이 특정지역에 집중된 것은 스타벅스가 주 타깃층이 '고학력 사무 전문직'이다. 이들은 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생들이며 그들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워드 슐츠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를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인 점'과 '새로운 카페, 음식점을 소개하기를 즐기며',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허브앤 스포크 방식의 출점 전략을 사용하되, 허브의 집중도를 크게 높였다. 허브앤 스포크 방식의 출점 전략은 중심(HUB) 지역을 석권한 뒤 인접 지역(SPOKES)으로 뻗어나가는 전략이다. 여기서 스타벅스는 일반 기업의 허브앤 스포크 방식이 중심(HUB)에 3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이라면 10개, 20개 점포를 투입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스타벅스 본사가 중심(HUB)로 정한 지역에서는 스타벅스 매장 간의 거리가 건물 하나 정도 차이로 좁고, 인접 지역(SPOKES)로 분류한 지역에서는 스타벅스 매장 간의 거리가 보다 먼 것이다. 그런데 스타벅스가 매장 지점을 잘 내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왜 나온 걸까?


스타벅스가 매장 지점을 잘 내주지 않는다는 말은 해당 지역이 스타벅스 본사의 분류에 따라 중심(HUB)가 아닌 인접지역(SPOKES)일 경우 발생하다. 즉, 스타벅스가 적극적으로 진출한 중심(HUB) 지역을 생각해 인접 지역(SPOKES) 지역에서 스타벅스 입주를 요청한 건물주들이 입주를 거절당하면서 생긴 말이다. 그런데 스타벅스 직영점 입주를 요청한다는 건 또 무슨 말일까?


스타벅스는 가맹점을 내주지는 않지만, 건물주가 입점 요청을 할 시 스타벅스에서 해당 건물의 입지를 검토한 뒤 입점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임대료 지급 방식을 매달 고정적인 금액을 받는 고정 월세와 매출의 일정 비율을 받는 수수료율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 '건물주만 가능한 스타벅스 창업', '건물주 위에 스타벅스'라는 말이 나오곤 한다.


스타벅스는 사내 점포개발팀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출점 여부를 결정한다. 조선일보는 스타벅스의 출점 기준을 '권리금이 없을 것', '일정 면적(264.5㎡)이 확보될 것'을 기본 조건이라 밝혔다. 송훈석 스타벅스 점포개발 1팀장은 '리테일 바이블 2020'에서 "영업을 시작한 후 저녁 6시 이전까지 일 매출의 70%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일반적으로 우수한 매출을 거둘 수 있는 입지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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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타벅스 있는곳 = 주로 상업 중심지

상업지역 아닌 일반 주택지역인데 스벅 많다 = 부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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