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타임지 혹평

2019. 9. 3. 14:1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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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극 중 아서의 모든 고통은 "당신이 날 어떻게 만들었는지 봐봐"로 나타나는 잔혹성으로 이어진다.

폭력은 그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통제력을 느끼게 하고, 덜 한심하게 느끼게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병적인 행동에 대해 모르지 않는다.

미국에선 거의 매주마다 아서 같은 사람이 실제로 집단 총격 사건을 일으키거나 폭력을 시도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가 단지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안한 어린 양을 보듯 아서에게 동정심을 느껴야 한다.

 

(중략) 영화의 결점들은 가짜 철학으로 잔뜩 채워져 있다. 

아서는 중얼거린다. "모두 서로를 향해 소리만 질러. 그 누구도 예의가 없어." 

끔찍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중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은 있는가? 

아서의 논평은 너무 뻔하며 좌우 진영 둘 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다. 그렇기에 정말 아무 소용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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