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데뷔전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

2019. 9. 29. 00:3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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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eUOc_kaDgg

 

 

 

 

Q. 첫 번째, 두 번째 기획사 때 추억 얘기해주세요~!

 

- 첫 번째 회사는 지금은 아예 없는 회사인데 제가 맏언니였어요.

 

- 나도 너무 못하는데 데리고 하려고 하니까 너무 막막한 거예요.

그래서 그때 되게 잘 못하는 친구들을 어떻게든 이끌어 보려고

처음 춤을 추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랬어서

제가 다 됐더라도 그 친구가 될 때까지 밤 새서 옆에서 춤을 가르쳐줬어요, 저는.

그렇게해서 월말평가 때 해내고!

춤 막막 열심히하고! 그랬었던 것 같아요.

 

- 연습실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이 다 가득 찬 거예요.

그래서 막 물 푸고 그랬었어요ㅋㅋㅋ

막 신발에 비닐 묶어가지고 친구들이랑 "야 물 퍼야지!"이러면서 다같이 하고 그랬었어요.

 

- 되게 힘들게 했었어요 그때. 근데 그때 되게 재밌었어요.

그때가 없었으면 제가 이 회사에 올 수가 없었죠.

너무 못했었으니까.

그때 연습을 하면서 늘었던 실력으로

다음 회사도 갈 수 있었고 또 그 다음 회사도 갈 수 있었던 건데

많이 됐어요 연습이.

춤을 카피하는 거 자체를 못했었어요.

그때 너무 못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시켜주시고 하니까 되게 느는 거예요

저도 그걸 느꼈고.

 

댓글 : TMI 감동 스토리네

 

감동스토리.. 여러분 감동 스토리가 아니예요

그냥 제 옛날 이야기인걸요

 

댓글 : 고생담이네ㅜㅜ

 

고생담이 아니예요

근데 저는 진짜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그렇게 얘기한다면 안돼요 그건

그 옛날 대표님도 정말 서운하실 거예요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도 그렇구요

고생담이 절대 아닙니다!

저에게 너무 소중했던 추억이고요

 

댓글 : 짠내 나는 효정 스토리ㅜㅜㅜ

 

짠내 나는 효정 스토리라니요, 여러분!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요.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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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던 회사덕분에 많이 늘었다고 하는 것도

고생담이라고하니까 아니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말하는 것도 태도도 진짜 생각 깊고 된사람인듯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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