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사제지간 불륜

2019. 9. 30. 00:58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사제지간 불륜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사랑 이야기

 

아미앙 카톨릭 학교의 '브리짓'은 당시 남편과 아이 3명을 둔 39살의 프랑스 문학, 연극부 교사였음 브리짓의 딸 로렌도 같은 학교 학생이었는데 딸의 반 친구 중 특별한 남학생이 한 명 있었음 


15살이었던 '에마뉘엘'은 어려서부터 특출난 영특함으로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고 브리짓의 딸 로렌도 에마뉘엘을 '엄청난 애' '모르는 게 없는 애' 라고 부를 정도였음








사제지간이지만 직접적인 접점은 없던 두 사람은 에마뉘엘이 연극 수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 만났고 같이 각본을 쓰며 점점 더 가까워졌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결국 24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16살 에마뉘엘은 브리짓에게 정식으로 사랑고백을 함



근데 보다시피 이 관계는 문제가 너무 많았음 일단 1. 브리짓은 유부녀이자 성인이었고 2. 에마뉘엘은 미성년자, 딸의 친구인데다 남자의 부모님은

아들이 브리짓 딸 로렌과 사귀는 줄 알았던 거임... 근데 그게 아닌 로렌의 어머니와 사귄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엄청난 충격을 받음 



부모님은 브리짓을 만나 18살 전까지 아들과 만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브리짓은 "그건 약속 못 드리겠네요"라고 답함




부모님은 에마뉘엘을 또래 여자친구와 엮으려고도 해보았지만 거세게 거부했고 결국 아들을 멀리 떨어진 지역의 학교로 전학 보냄



17살이었던 에마뉘엘은 떠나기 전 브리짓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함

"당신이 뭘 하든 난 꼭 당신을 찾아서 당신과 결혼할 거예요"

 

브리짓은 에마뉘엘을 말을 믿었고 에마뉘엘의 말에 따르면 18살 전까진 둘이 편지를 통해서만 대화했다고 함 그 후 에마뉘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8살 성인이 되면서 고향에 찾아옴

그리고 부모님에게 가서 아직도 브리짓을 사랑한다 고백했고 이제 부모님은 질 수밖에 없었음.... 결국 브리짓은 에마뉘엘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됨 


오랜 시간에 흐른 2006년 브리짓은 남편과 "공식적으로" 이혼하고 18개월 뒤인 2007년에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함 





~~~~ 그리고 10년 뒤 ~~~~









에마뉘엘 '마크롱'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대통령이 되었고




브리짓 마크롱은 영부인이 되었음 그리고 선거유세에 성공한데 똑똑한 브리짓의 힘이 아주 컸다고 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