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7. 00:32ㆍ카테고리 없음
지금 내가 뭘 본 거지...? 말문이 막힌다.. 진짜 ㅠㅠㅠㅠㅠㅠ이러지마세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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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쉘리 몰카플의 시작,,, 갑분싸
12,468명의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법촬영 한걸로 집에서 드러운짓하고 사이트에 공유하고 돌아가면서 성희롱하는 사람들 음지사이트에 한트럭인데 그걸 당하고 정신 멀쩡할사람이 어딨음 찍은놈을 탓해야죠.......
아뇨 이게뭐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몰카는 무조건 아닙니다.......
+ 해명글 올리심 잘모르셨구나 이해합니다 ㅠㅠ 앞으로 조심하면되죠!!
안녕하세요 구도 쉘리입니다.
동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봤습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구도 쉘리는 한국 공공장소에서 탱크탑을 입어도 될까는 저의 질문에 몰카에 찍힐까봐 탱크탑을 못 입는다 라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한국말에서 몰카의 의미를 축소해 받아들였습니다.
라이브 방송 시작부터 카메라를 끄는 순간까지 몰카를 일상에서 누가 동의 없이 나를 찍는 파파라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누가 나를 신기해서 찍든, 웃기게 생겨서 찍든, 누가 나를 보는 시선이 어떻든, 거기에 위축되지 말자 내가 당당하자는 생각을 얘기했습니다.
본질적인 자존감에 대한 얘기를 강조하고 싶었는데 몰카라는 키워드에 분위기가 몰려서 라방 당시 저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방송 후 찾아봤는데 몰카가 리벤지 포르노 등을 의미한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무척 놀랐습니다. 저보다 놀랐을 시청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방송하면서 하는 첫 사과입니다.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미안합니다.
범죄를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이 점을 확실하게 밝힙니다.
범죄 위협은 무섭습니다. 다만 두려움과 공포에 구속될 때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 그 마음을 표현하고 당당하자 그게 공포를 극복하고 행복해지는 시작이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구독자분들께서 제게 여쭈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체감한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고요.
9년만에 처음 한국에 방문한 지 12일차에 수면위로 드러난 몰카의 심각성을 체감한 점이 가장 달라진 점입니다.
이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 변화만 알아챘었습니다.
여자들이 스스로 감당하기엔 일상에서 일어나는 범죄, 폭력이 꽤 많아진 점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축되어야 된다는 점을 이 기회를 통해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구도쉘리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Ls2aPb3H_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