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6. 09:02ㆍ카테고리 없음
토트넘 선수들은 감독을 저녁 식사에 데려가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 대한 그들의 지지를 보여주었다.
저번 주에 포체티노는 그가 선수들로부터 자신과 코칭 스태프를 초청하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고 확인해주었다.
스퍼스는 일곱 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고전했으나, 목요일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 전 5-0으로 승리하며 폼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일요일 안필드에서 치뤄지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와 그의 선수들은 Mayfair (역주: 런던의 부촌)에서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목요일 고급 레스토랑 노비코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초대에 대해 포체티노는 이렇게 말했다.
"선수들로부터 코칭 스태프를 저녁에 초대하는 문자를 받는다면 둘 중의 한 가지 일이 일어날 수 있죠.
그들이 작별 인사를 하기를 원하거나, 아니면 그들이 감독을 사랑한다고 느끼고 함께하기를 원함을 보여주고자 하는거죠.
제 생각에는 두 번째 이유 같군요.
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자 했다면, 여기서 했겠죠, 저녁 식사자리가 아니라요."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저조한 출발로 순위표 7위에 위치한 채 리버풀을 상대하게 된다.
위고 요리스가 없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은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을 모멘텀으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이어나가냐에 달렸어요. 이건 한 경기 승리, 하나의 결과일 뿐이에요.
제가 말한대로, 홈에서 우리는 이 경기를 이기기 기대받았지만 이에 너무 휩쓸리면 안돼요. 우리는 집중해야 하고 긍정적인 면을 취해 프리미어리그로 가져가야 해요.
이게 정확히 우리가 필요한 거에요. 좋은 퍼포먼스, 많은 에너지, 많은 골, 클린 시트-완벽한 밤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안돼요. 이건 우리가 이기기 기대받던 경기였으니까요. 우리는 일요일에 아주 어려운 경기가 있고 이 모멘텀을 그 경기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