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7. 05:20ㆍ카테고리 없음
안영미와의 관계를 설명하기전
송은이-김신영의 관계를 먼저 설명해야하는데
방송에서 김신영이 선배들을 공격하거나 디스하는것과 달리 실제로는 굉장히 깍듯하다함
실제로 몰래카메라 회차에서는 "언니들 말 듣자" "선배님들이 정리해주실거야" 하면서 꼬박꼬박 존칭쓰기도하고
송은이가 표현한바로는 "신영이는 언니들을 존경하는것이 행동에서 느껴진다"라고 할정도
이무렵 무한걸스 새멤버로 들어온 안영미
대선배들과 오랫동안 방송을 해본적이없어 어떻게 친해져야하는지 몰랐고
동갑이자 기존멤버였던 신영이가 막내로서 언니들한테 예쁨받는것을보고
신영이처럼 위아래없이 행동하면(......) 선배들이 스스럼없는모습을 좋아하시는줄 알았다고함
그래서 평상시에도 김신영의 방송모습처럼(................) 답장을하고 막무가내로 행동함
송은이는 안영미와 가까워지고싶었지만 이렇게 선넘으면서 무례하고 행동하는 후배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서 머뭇거게되었고, 그러면서 오해가 생김.
안영미는 선배들이 자기한테만 벽을치는게 서러워서 사석에서
"신영이도 나랑 똑같이 천방지축인데 왜 나만 미워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면서 눈물을 흘림
게다 무한걸스 100회때 시청자분들을 잔뜩 초대했는데 안영미가 지각을 해버리고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상황인데도 도착해서 심각성을 모르는듯 가볍게 행동하자
송은이는 화를 꾹 눌러참고 안영미를 잠깐 대기실로불러서 "영미야 너는 방송이 가볍니?"라고 한마디함
안영미피셜 윽박지르고 화내는 사람보다 조용하게 한마디하는 송은이가 더 무서웠다고함
그리고 송은이는 조용히 밖으로나가서 안영미대신 사과하고 방청객 100분에게 햄버거를 돌림
안영미는 그 이후 정신차렸다고함
하지만 너무 죄송했고 며칠밤을 새면서 반성했지만 '이제는 선배가 나를 완전히 싫어하게됐겠지'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더이상 송은이한테 다가가지못하고 주위만 빙빙 맴돌게됨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안영미는 한동안 위축되고 기죽어서 활동을 했는데
이를 알아챈 송은이는 '1년동안 고마웠던 멤버'를 뽑는 미션에서 안영미를 꼽으며
"미안하고 고맙다"고 "내가 사람파악은 누구보다 잘한다고 자부했는데 처음엔 네가 어떤 캐릭터인지 파악하기 너무 어려웠다"며
하지만 "지금 함께해주는 네가 감사하고 대견하다"는 빼곡한 편지와 선물을 보냈고
안영미는 송은이가 보낸 편지를 읽고서 은이선배가 저를 싫어하는줄알았다고 잘하겠다고 엉엉움
이를 계기로 둘은 확 친해지고 서로에게 가졌던 오해를 풀어서
그 이후로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 - 적응할수없지만 계속 알고싶은 사랑하는 후배' 사이가 됨
안영미가 진짜 나쁜 사람이면 송은이도 뒤 안돌아봤겠지. 근데 보다보니 사람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걍 서툴렀다는게 느껴지니까 기회를 준거고. 대단해 안영미가 본성은 진짜 착하고 여린가봐 같이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착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