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3. 01:32ㆍ카테고리 없음
우선 필자는 레넥,모데,아트,다리,클레드
같이 양심없는 탑신병자 챔프만 하는 골딱이 유저로서 요즘 롤도 질리고,칼바람이랑 URF만 주구장창 하다가
그 "칼"덕에 유명해진 오른 드립과 개리형 유튜브 등을 보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몇판 해봄.
결론만 말해보자면
1.일단 존나게 재미있다.
재미 포인트가 너무 많다.
겜의 승패를 떠나서 그냥 질리지가 않음.
단순히 탱탬 두르고 쳐맞는거,이니쉬 거는거
다이브 역관광등 다른 챔들이 가지고 있는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불완전 상태된거 평타로 치면서 깡!하는 소리와 타격감이 ㅡ거의 뭐 다리 5스택 궁 수준이다.
템 강화하는것도 12렙만 되면 애들이 알아서
오른형님 강화좀 시켜주십시요하면서 부탁하다보니 존나 뭔가 거만해지게 되고 강화시켜준 팀원 데리고 한타 이기면 내가 한개 없더라도 1인분 한 느낌..?ㅎㅎ
오른 유저들은 뭔 느낌인지 알꺼다
2.타격감이 미쳤음
아까도 말했다시피 타격감이 거의 뭐 격투겜 수준이다.오른 하다가 다른 탱챔하면 답답해서 못할꺼다 .
불완전 상태에서 평타치면 깡!소리나면서 밀려나는거 말고도 궁2타,e등 손맛이 미쳤다..다리로 한타에서 애들 견제 받으면서 불편하게 머가리 몇대 찍는거 보다 그냥 오른궁 맞추고 다가가서 깡!깡!깡!는게 더 기모찌함
3.사기챔이다.
궁2타,벽e,w평타
이건 뭐 레오나도 아니고 탱챔이라고 해도 이니쉬 할 수 있는 스킬이 너무 많다.
그리고 오른은 기본적으로 본인이 템 2개를 강화해서 가지는데 이것만으로도 딴 탱커에 비해 언밸런스,아군 강화까지 해주면 한타는 거의 아군의 강화템 차이,+오른 스킬셋을 가지고 있으면 질수가 없음.실제로 하면서도 라인전 다 발려도 한타로 겜 뒤집는게 상당히 많다.
그리고 패시브로 돈만 있으면 상점 템을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마나관리,피관리만 해주면 템 사러 귀환할 필요 ×
골드 부족해서 우물에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걸로때매 아무리 타워 허깅하고 쫄보 처럼 플레이 해도 렙차이,cs차이가 벌어지지 않는다.
상대 입장에서 답답해서 다이브 해주면 오른은 무조건 스킬셋상 한명은 끌고 간다.그야말로 땡큐지
********단점
탱커 챔이다 보니 템 나오기전 초반에 겜 터지는 건 못막음.잭스 다리 모데 이런들은 상대 원딜/정글이 깝치네? 그러면 뒤지게 패줄수 있는데 오른은 얘네에 비하면 팀운 작용이 좀 큰건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저런 브실골 비양심 챔프들은 대부분 한타에서 포지션을 잡는 법을 모르기 때매 라인전 이기고 한타 져서 겜 말아먹는거에 비해 오른은 갈 수록 존재감이 커진다.
이거 빼면 딱히 단점이랄게 없다.
뚜벅이라고 한들 이니쉬기가 많아서 쉽사리 다가오지 못하고,다른 탱챔에 비해 캐리력도 좋다.
굳이 말하자면 스킨이 1개라는거 정도?
다들 함번 씩 해봐라.
탱챔은 주로 쳐맞으면서 버티는거에 재미를 두는데
오른은 그거는 몰론 다른 재미들이 존나 많다.
한번 해보면 못나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