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4. 01:25ㆍ카테고리 없음
위너 팬싸에서 어떤 팬이 직접 쓴 글로 만든 책 송민호한테 선물로 줬는데
송민호가 브이앱 (채널플러스라 영상 없고 나도 못봄) 에서 읽어 준 글.
근데 10년 넘게 케이팝 덕질+기타등등 덕질하던 덕후 입장에서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 같이 읽자고 가져옴
같은 날 브이앱이서 팬이 위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될게
라고 말하니까
송민호: 오 이런 얘기 고마운데, 부끄러운 팬은 한명도 없어 이런 얘기 안해도 돼, 진짜로. 다 너무 자랑스러워. 그냥 더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어. 내가 더 자랑스러운 팬이 되어야지 그런건...(절레절레) 다 너무 자랑스럽고 소중한 사람들이야.
(중략)
이 사회체계가 정해놓은 이런거 전혀 상관없고, 아무것도 상관없어. 그냥 우리(위너)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거,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사랑해주는거.. 그런 사람이면 다 짱이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게 제일 어려운거거든.
다음 날 아침부터 팬들 다같이 눈물을 쏟은건 안비밀 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같은 팬이 쓴 다른 글도 좋으니까 이것도 같이 보자
↓https://twitter.com/puredirtyblue/status/1193357018108555264?s=21
❌ 자연재해 ➕ on Twitter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로켓'을 듣고 쓴 답장이었습니다. 모쪼록 쏭에게 힘이 되었길 바라며, 다같이 로켓 타고🚀 행복 세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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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puredirtyblue
오래전부터 써놨던 걸 모아보니 책 한권이 되었다.
민호를 좋아한 뒤부터 메마른 내 일상이 촉촉해졌고, 인생에 어둠이 끼어들 때마다 울기보단 잠깐 쉬어갈 마음을 먹게 됐다.
민호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날 비롯한 인서들의 삶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
자연재해
@puredirtyblue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로켓'을 듣고 쓴 답장이었습니다. 모쪼록 쏭에게 힘이 되었길 바라며, 다같이 로켓 타고
행복 세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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