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 지적했다가 꼰대소리 들은 클리앙 유저.txt

2019. 12. 3. 00:30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줘요?' '드려요?' 이것때문에 젊은꼰대가되었어요..ㅠㅠ

 

 2019-12-02 11:01:35

 

 

 

저는 30대 초반이고 

부사수는 올초에 입사해서 신입에서 슬슬 벗어나는 20대 중반입니다.

대학졸업하고 갓 입사한 젊은피에요ㅎㅎ 일은 어느정도 따라오고있고요.

 

하지만 전부터 슬슬 거슬리던게 있었는데 특유의 말투입니다.

 

 

"대리님 이거 먹을래요? 줄까요?" 

"대리님이거 봐봐요"

 

저한테만 그러니..그런줄알고 괜히 말했다가 꼰대소리들을까 가만있었는데 오늘 사단이 났습니다.

 

 

저는 부장님한테 뭔가 보고하거나 대화할때 

"부장님 이것 좀 봐주실수있나요?" "부장님 이거드셔보실래요?"

이렇게 말하는데 

 

 

부사수랑 요플레먹다가...

부장님이 지나가서 인사하고 있는데 부사수가 갑자기 

"부장님 이거봤어요?" 

하면서 핸드폰화면을 딱 보여주더라고요.

 

뉴스기사같은거였는데 부장님이 허허 하면서 지나가시고 저한테 메신저가 왔습니다.

 

"ㅇㅇ이 말투가 좀 그러네." 

"죄송합니다. 잘 말하겠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부사수에게 말했더니 반말한것도 아니고 존대말했는데 뭐가 잘못된거냐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소리들어본적이없다며 볼멘소릴하고...

 

부장님같은 좀 윗사람한테는

 "부장님 이거보셨어요?" 이렇게 말하는게 어감상 더 좋다...최대한 돌려서 대화예절을 설명해줬는데

 

 

 

조금전에 커피한잔 타러 가면서 자리를 지나갔는데 메신저에 저한테 꼰대라며 동기한테 메신저보내고있네요..ㅠㅠ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49971

 

'줘요?' '드려요?' 이것때문에 젊은꼰대가되었어요..ㅠㅠ : 클리앙

저는 30대 초반이고 부사수는 올초에 입사해서 신입에서 슬슬 벗어나는 20대 중반입니다. 대학졸업하고 갓 입사한 젊은피에요ㅎㅎ 일은 어느정도 따라오고있고요. 하지만 전부터 슬슬 거슬리던게 있었는데 특유의 말투입니다. "대리님 이거 먹을래요? 줄까요?" "대리님이거 봐봐요" 저한테만 그러니..그런줄알고 괜히 말했다가 꼰대소리들을까 가만있었는데 오늘 사단이 났습니다. 저는 부장님한테 뭔가 보고하거나 대화할때 "부장님 이것 좀 봐주실수있나요?" "부장님 이거드

www.clien.net

 

 

 

요 자만 붙인다고 존댓말이 아니다

vs

말투지적 꼰대 맞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