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이적 시장을 바꾼 마이클 에드워드

2019. 12. 24. 02:3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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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과거 이적 시장에서 웃음 거리였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

 

과거 앤디 캐롤에게 35M, 스튜어트 다우닝에게 20M을 지불하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 클롭 산하에서 이루어지는 영입은 월드 클래스 선수이거나, 혹은 월드 클래스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리버풀이 가장 최근에 영입한 선수인데 이적료는 불과 7.25M이다.

 

리버풀의 이적시장을 바꾸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들은 감독 위르겐 클롭과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드이다.

 

 

2016년 11월 4일에 마이클 에드워드는 리버풀의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되었다.

 

그 이후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근 3년간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 등 훌륭한 영입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에드워드는 2011년부터 리버풀에서 일해 왔는데, 처음에는 분석 팀장이었다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승진했었다.

 

그래서 에드워드는 2016년 여름에 사디오 마네와 조르지오 바이날둠 등 핵심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TalkSport는 에드워드가 스포츠 디렉터가 된 이후 이루어진 영입들에 대해 알아 보았다.

 

 

14위 앤드류 로너건

 

로너건은 이번 여름에 영입한 골키퍼이다.

 

36살의 로너건의 출전 기회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에 로너건 영입은 에드워드의 영입생들 중 가장 후순위이다.

 

 

13위 토니 갤러허

 

갤러허는 2018년 1월에 계약한 20살 풀백이다.

 

갤러허는 리그컵 아스톤 빌라 전에 1군 데뷔를 했었는데 경기는 5 대 0으로 패했다.

 

 

12위 셉 반 데 버그

 

반데버그 영입은 미래를 위한 영입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리그컵 빌라 전을 포함해, mk 돈스 전, 아스날 전에도 선발로 나왔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1위 도미닉 솔란케

 

솔란케는 2017년 여름에 첼시에서 데려왔지만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여기에는 피르미누, 살라, 마네가 있었고, 기회를 줄려고 하면 부상이 겹치는 불운도 있었다.

 

현재 솔란케는 본머스에서 뛰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리버풀은 18+7m을 벌었다.

 

 

10위 하비 엘리엇

 

엘리엇은 1군 선수들을 위해 경기를 나설 때마다 활약하며 차기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리그컵 빌라 전에서 리버풀은 골을 넣지 못했지만, 엘리엇은 빌라 골키퍼가 세이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만들어내며 좋은 활약을 했다.

 

 

9위 아드리안

 

이번 여름에 리버풀은 많은 지출을 하지 않았는데, 아드리안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활약들을 해냈다.

 

개막전 노리치 전에서 알리송이 부상당해 개막전에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고, 슈퍼컵 승부차기에서 타미 아브라함의 슛을 막아 우승에 일조하는 등 벌써 13경기나 출전했다.

 

 

8위 나비 케이타

 

리버풀은 2017년 여름에 케이타 영입을 확정 지었지만 합류는 1년 뒤로 결정했다.

 

케이타를 데려오는데 53M을 지불했지만 아직 케이타는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부상 등 불운이 따랐기 때문이다.

 

케이타는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살아나고 있는데, 이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7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체임벌린의 영입은 리버풀 팬들이 예상치 못한 영입이었을 것이다.

 

체임벌린은 초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2017-18 시즌 후반기에 활약이 좋았었고, 하지만 챔스 4강 로마 전에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체임벌린은 2018-19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렸고, 이번 시즌 부활을 꿈꾸고 있다.

 

체임벌린은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6위 세르단 샤키리

 

샤키리는 2018년 여름 이적생들 중에 가장 낮은 13M에 데려왔다.

 

팀동료들은 샤키리를 '빅샤크'라고 부르는데, 샤키리는 초반에 특히 12월 맨유 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최고의 활약을 했었고 또 챔스 4강 2차전 바르셀로나 전에도 나와 4 대 0 승리에 일조했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못 나왔지만 최근 부상을 전부 회복했다.

 

 

5위 파비뉴

 

리버풀이 챔스 결승에서 레알에게 패한지 2일 만에 39M에 파비뉴를 영입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파비뉴는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하며, 포백들을 보호해주고 있다.

 

파비뉴의 활약이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스 우승과 승점 97점 준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대해 이견은 없을 것이다.

 

파비뉴는 현재 발목 인대 부상으로 빠져 있으면 리버풀은 파비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4위 앤드류 로버트슨

 

로버트슨은 퀸즈 파크 FC 선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부상했다.

 

게다가 리버풀은 로버트슨을 2017년 여름에 8M을 지불하고 데려왔다.

 

로버트슨은 수비수이면서 전진성이 뛰어나고, 왼쪽에서 마네와 함께 환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3위 모하메드 살라

 

살라는 2017년에 합류했는데 첫시즌에 44골을 넣으며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다소 저조했지만 그래도 27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버린 선수도 나쁘진 않아....

 

 

2위 알리송 베케르

 

리버풀은 2018년에 케이타, 파비뉴, 샤키리를 영입했지만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리버풀은 골키퍼 레코드를 기록하며 67M에 알리송을 영입해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웠다.

 

현재 알리송은 부동의 주전이며, 리버풀의 수비진들은 리그 1위를 사수하는데 충분해졌다.

 

알리송은 발밑도 뛰어나지만 선방 능력이 엄청난데, 지난 시즌 나폴리와의 조별 예선 6차전에서 보여준 리버풀을 본선에 진출하게끔 한 선방이 대표적이다.

 

만약 알리송이 못 막았다면, 리버풀은 유로파에서 뛰었을테고 주전들은 다 어디론가 흩어졌을지도 모르지

 

 

1위 버질 반다이크

 

리버풀은 2018년 1월에 클럽 레코드와 수비수 레코드를 기록하면서 75M에 반다이크를 데려왔다. 하지만 이후 맨유가 80M에 맥과이어를 데려오면서 기록은 깨졌다.

 

반다이크가 리버풀에 끼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반다이크 합류 이후 리버풀의 수비진은 실수 덩어리에서 유럽 최고의 수비진으로 바뀌었다.

 

반다이크의 수비 능력 땜에 2018년 3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어느 선수도 반다이크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지 못했다.

 

게다가 반다이크는 올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경쟁을 했다.

 

그렇기에 반다이크를 에드워드가 영입한 가장 위대한 영입으로 꼽았다.

 

이 영입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입들 중 하나일 것이다.

 

 

https://talksport.com/football/645706/signings-salah-van-dijk-rank-michael-edwards-sporting-director-takumi-minamino/

 

 

에드워드가 2016년 11월에 디렉터로 부임했기에

 

2016년 여름에 영입한 마네, 바이날둠, 마팁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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