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헬린이들을 위한 용어 정리

2019. 12. 28. 16:5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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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헬린이]라는 타이틀로

운동에 입문하는 진짜 [헬린이]들을 기만하는

행태가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져

부득이하게 헬미토콘드리아부터

헬현자 까지 정리한 용어들이다.

 

1. 헬미토콘드리아

: 체계적 훈련으로 단 한번도 운동을 해본 적 없는 자.

이들은 보통

‘다이어트 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운동 처음 하는데 PT 받아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바디빌딩과 스트렝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건아갤을 찾아오는 보통의 인간들이 속하는 위치다.

 

2. 헬정자

: PT를 받거나 운동을 주기적으로 가는 유형에 속한다.

그러나 여전히 기본자세나 태도가 완전하지 않아

불안한 자세로 부상을 당하거나,

금방 운동에 흥미를 잃어 

건아갤과 헬스장을 찾아가지 않는다.

그러나 잘 버티면 가끔 화장실에서 포징도 해보곤 한다.

 

3. 헬린이

: 3대 400미만 완벽한 헬스 초보자다.

완벽한 이유는 무게나 몸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며

운동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증량이나 자세에 대한 투철한 학업 정신으로

‘스트랩 쓰면 좋나여...?ㅎㅎ’

‘마이프로틴 처음 사는데 맛추천 해주세여!’

같은 귀여운 면모를 보여준다.

 

4. 헬어른

: 3대 500미만 평균 수치에 해당한다.

보통의 운동 중~중상급자들이 속하는 위치다.

이들은 보통 커뮤니티나 같은 헬스인들 사이에서

‘어깨 씹년 오늘 밀프로 조져준다’

라던지

‘하체 씨발련 오늘 스쿼트로 조진다’

등의 험한 언어로 자신의 근육 부위를

의인화 시킨다.

 

5. 헬창

머리는 이미

운동에 대한 생각과 근손실에 대한 고찰로 이루어졌다.

바디빌딩으로 인한 엄청난 근육이나

스트렝스로 인한 엄청난 무게가 특징이다.

아무리 바디빌딩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3대 500이하는 헬창에 들어갈 수 없다.

이들은 가끔 본인을

[헬린이 오늘자 스쿼트]

등의 어그로를 끌어 포텐을 먹기 시작한다.

이들로 하여금 진짜 헬린이들이 상처받기 시작한다.

상처받은 헬린이들은

[빼앗겨버린 헬린이]기간을 겪는다.

 

6. 언더아머 단속반

: 현재는 많이 사라졌지만 건아갤에서 보통

언더아머 아이콘을 가진 자들이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언더아머 단속반은 3대 500이하는 입문할 수 없으며

3대 500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관종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현재 명맥이 약해져 전설로만 남았다.

 

7. 헬현자

: 모든 기만질, 운동지식, 질문과 답변에 달관한 자들이다.

이들은 한때 기만자였고, 건아갤 상위 유저들이거나

엄청난 운동량의 수행자였으나

현재는 그저 멀리서 지켜보는 자들이다.

 

 

 

요약

1. 헬미토콘드리아 : 운동 한 번도 안해봄

2. 헬정자 : 운동 시작한지 6개월 미만

3. 헬린이 : 3대 400미만

4. 헬어른 : 3대 500미만

5. 헬창 : 3대 500이상

6. 언더아머 단속반 : 3대 500이상, 관종x

7. 헬현자 : 모든 것에 달관한 헬창

 

구분은 단지 중량만이 아니라

운동의 집착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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