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복귀작 '이태원 클라쓰' 등장인물 소개

2020. 1. 8. 01:5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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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박서준의 복귀작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박새로이 / 박서준

 

무릎 한번을 꿇지 못해 퇴학을 당했고, 원수를 폭행하여 살인미수 전과자가 되었다. 폭행을 했으니 벌을 받는 법, 억울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그것이 새로이의 가치관, 소신.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

 

천애고아, 중졸, 전과자, 모든 것을 잃고도 새로이는 꺾이지 않는다. 첫사랑 수아가 살고 있다는 이태원에 가게 된 새로이. 양한 인종, 세계음식,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 있는 건물들. 자유로운 분위기의 이 거리에 새로이는 반해버렸다. 이곳 이태원에서 장사를 시작하자 마음 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서울의 중심 용산, 그 안에서도 가장 핫한 이태원. 무일푼의 새로이에겐 너무나도 비싼 권리금과 보증금.

 

"쉬울 거라 생각 안 했어, 어렵게 하면 되지, 돼. 당연한 거야."

 

원양어선, 공장, 막노동 등 갖은 고초를 하며 7년 간 번 돈으로 계획대로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차린 새로이. 그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조이서/ 김다미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재다능한 천재 이서.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 때문이었을까, 이서의 인생관은 확실하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여, 재벌 남편과 결혼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 스스로가 생각해도 따분한 루트.

 

"사랑,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보 같은 짓거리야"

 

그렇게 살아왔던 이서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자신과 정반대 성향의 새로이. 이서의 똑똑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새로이가 보고 싶다, 그가 좋다. 이서는 욕심쟁이다, 원하는 것은 이뤄내야 직성이 풀린다.

 

"난 너무 잘났기에..꿈, 사랑 모두 이룰 수 있어."

 

볼 것없는 이 남자를, 대단한 남자로 만들겠다 마음먹은 이서. 명문대 입학을 포기하고 단밤의 매니저로 취직한다. 좋아한느 새로이의 머리에는 온통 장가에 대한 복수뿐. 그것이 질투가 난다. 이 빌어먹을 것들, 부숴버리겠다 마음먹는다.

 

 

 

 

 

 

장대희 / 유재명

 

 

격동의 시대, 종로 굴다리 포장마차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장가를 이루어냈다. 그 삶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장회장은 스스로가 너무나 대단하다.

장가는 철저한 직렬구조의 회사, 누구도 장회장의 말을 거스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나타난 묘하에 거슬리는 애송이, 충신인 박성열 부장의 아들, 새로이. 새로이의 소신은 장회장의 권위를 자극한다.

박부장의 해고, 새로이의 퇴학, 자신의 부와 권력으로 새로이의 모든 것을 빼앗는 장회장. 하지만 그 거슬리는 애송이가 요식업계로 뛰어들어 자신의 목을 노리고 있다. 장회장은 새로이가 잡초같다. 잡초는 뿌리째 뽑아야 한다. 그렇게 할 생각이다.

 

 

 

 

 

 

 

오수아 / 권나라

 

어머니에게 버려져 유년기를 보육원에서 자랐다. 자존감이 강해서였을가, 자기방어기제였을까, 값싼 동정을 혐오한다. 그런 수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새로이의 아버지. 성격은 맞지 않지만 아저씨의 아들이라니 새로이도 좋았다. 하지만 새로이의 원수가 된 장가. 수아는 바로 그 장가의 후원을 받아왔고, 장가에서 일도 한다.

 

 

 

 

 

 

장근수 / 김동희

 

장회장의 둘째 아들, 서자다. 어릴 적 부터 배다른 형 근원에게 학대를 받아왔고, 장회장은 방관했다. 온갖 설움에 근수는 장가가 싫었고, 열일곱 어린 나이에 독립을 했다. 무엇하나 원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던 유년기 때문인지 근수는 포기가 빠르다. 

같은 반 이서를 좋아하면서도 사귀고 싶다는 욕심은 없었다. 그저 제 한 몸 건사하는 것이 목표.

 

 

 

 

 

 

 

장근원 / 안보현

 

장회장의 장남이자, 장가의 후계자.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 호진을 괴롭히다 새로이에게 된통 혼나며 악연이 시작되었다. 장회장은 힘들어하는 장가의 후계자라면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후, 압사할 듯한 죄책감에서 해방되고 더욱 망나니가 된 근원. 근원은 수아를 좋아한다, 그런 수아와 붙어 다니는 것이 하필 새로이. 둘의 분위기가 묘하다. 새로이가 더욱 꼴 보기 싫다.

 

 

 

 

 

 

강민정 / 김혜은

 

장회장과 같이 장가를 창립한 강보현의 외동딸. 박성열부장에게 일을 배웠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창립멤버의 혈육이면서 장가의 대주주다. 차기 회장 자리를 욕심내고 있고, 능력 또한 있다. 

사수의 영향인지 인의가 있지만 실리도 챙길 줄 아는 멋진 여성. 젊은 날을 일에만 매진하여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하지 못했다. 그만큼 자신의 청춘을 다 바친 장가는 강민정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하다. 

 

 

 

 

 

 

 

최승권 / 류경수

 

왼쪽 이마에 선명한 칼자국, 누가 봐도 무서운 얼굴. 얼굴만큼 살벌한 과거, 승권은 전직 조폭이다. 새로이와 교도소에서 처음 만났고, 당당한 삶을 사는 그에게 매료되어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단밤에서 일을 시작했다. 능동적이진 않지만 시킨 일은 성실히 해낸다.

생김새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승권은 정 많고 따뜻한 남자다. 누구보다 단밤 식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위한다.

 

 

 

 

 

마현이 / 이주영

 

종갓집 장남으로 태어난 마현이. 무슨 이유일까? 스무 살에 부모에게 의절 당해 쫓겨났다. LCD 공장에서 만난 새로이의 권유로 단밤의 주방장을 맡게 되었다. 작은 키에 여리 여리한 몸이지만 성격을 까칠한 현이, 승권에겐 유독 심하다.

수술 받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는데 무슨 수술인지 단밤식구들은 모른다. 오랜 자취 생활에 요리를 곧잘 하지만 딱히 배우지는 않았다. 단밤 매니저 이서는 탐탁지 않은 요리 실력의 현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

 

 

김토니 / 크리스 라이언

 

한국인 아빠와 기니인 엄마와의 혼혈. 어릴 적 헤어진 아빠를 찾으러 한국에 왔다. 누가 봐도 흑인인데 한국인임을 강조한다.

 

 

 

 

 

오는 1월 3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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