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4. 20:32ㆍ카테고리 없음
1. 눈이부시게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 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나' 였을 그대들에게...
2. 뷰티인사이드
원망한 일 다음엔 원하는 일도 오는 건가 봐.
아니면 원하는 일들이 오기 위해서 원망할 날들이 필요했던 건가.
3. 괜찮아 사랑이야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폭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 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거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 건 데.
4. 그녀는 예뻤다
행운 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다.
지금 닥친 불운만큼 앞으로의 행운이 찾아올 거라는 법칙.
나쁜 일이 생기면 곧 좋은 일이 일어날 테니,
쉽게 좌절하지 말고 버티라는 고마운 법칙.
5. 치즈인더트랩
사사로운 일들이 잔물결처럼 밀려와도 그것은 잔물결일 뿐.
모두들 그러하듯 견딜 수 있다.
6. 응답하라 1994
무언가를 이루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만 시간 정도라고 한다.
사랑도 일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때가 아니라며 기다려야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7. 청춘시대
소리 내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울음소리를 들어줬으면 싶을 때가 있다.
듣고서 '괜찮다'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8.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선을 다했는데 기회가 없었던 거야. 그러니까 세상을 탓해.
자리를 그렇게 밖에 못 만든 세상이 문제야. 세상이 최선을 다해야지.
욕을 하든 펑펑 울든 다 해도 네 탓은 하지마.